숏폼 제작, 촬영 전에 정해야 총액이 줄어듭니다
김성민 ·

견적은 편당 금액으로 옵니다. 실제 총액을 가르는 것은 촬영 시간이 아니라 무엇을 찍을지 정해져 있는지이고, 이건 촬영 전에만 줄일 수 있습니다.
숏폼 제작 견적은 편당 금액으로 옵니다. 한 편에 얼마, 몇 편에 얼마입니다.
그 형태로 보면 편수를 줄이는 것이 유일한 조정 수단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총액을 가르는 것은 편수가 아니라 촬영 횟수와 준비 상태입니다.
총액은 촬영 횟수에서 갈립니다
편수가 아니라 몇 번 나가는지가 비용의 축이고, 준비와 이동은 한 편을 찍어도 다섯 편을 찍어도 비슷하게 듭니다.
촬영에는 준비와 이동과 세팅이 붙습니다. 이 부분은 한 편을 찍든 다섯 편을 찍든 비슷하게 듭니다. 그래서 한 번 나가서 다섯 편을 찍으면 편당 부담이 다섯 번 나가는 경우와 크게 달라집니다.
견적을 볼 때 편수 옆에 촬영 횟수가 적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안 적혀 있으면 물어봅니다. 같은 편수인데 총액이 다른 견적은 대체로 여기서 갈립니다.
한 번에 몰아 찍는 것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같은 옷과 같은 배경으로 여러 편을 찍으면 올릴 때 같은 날 찍은 것이 드러납니다. 그게 문제가 되는 형태인지 먼저 판단합니다.
드러나도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하는 내용이 중심이면 배경이 같은 것은 오히려 일관되게 보입니다. 반대로 일상을 보여 주는 형태면 같은 날 찍은 것이 티가 나서, 그때는 옷을 바꾸거나 자리를 옮기는 정도로 나눕니다.
견적을 가르는 다섯 변수
편수와 촬영 횟수 말고도 총액을 움직이는 항목이 셋 더 있습니다.
| 변수 | 무엇이 달라지나 | 안 정하면 |
|---|---|---|
| 촬영 횟수 | 준비와 이동이 몇 번 드는지 | 편수만 맞추다 총액이 커진다 |
| 대본 주체 | 현장에서 정할 일이 남는지 | 촬영 시간이 길어진다 |
| 자막·편집 수준 | 손이 얼마나 드는지 | 기준 없이 서로 다른 것을 기대한다 |
| 수정 횟수 | 몇 번까지 고쳐 주는지 | 두 번째 수정부터 협상이 된다 |
| 원본 인도 | 나중에 직접 고칠 수 있는지 | 자막 하나에 다시 맡긴다 |
다섯 줄을 같게 맞춘 뒤에 총액을 비교합니다. 수정 횟수가 특히 자주 비어 있고, 비어 있으면 첫 수정 뒤부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본을 누가 쓸까요
무엇을 말할지는 안에서 정하고 문장으로 다듬는 일만 넘기는 편이 낫습니다.
다룰 내용은 그 일을 하는 쪽이 압니다.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과 사람들이 잘 오해하는 지점은 밖에서 알 수 없습니다.
문장을 짧게 만들고 순서를 바꾸는 일은 넘어갑니다. 그 부분은 형식이라서 익힐 수 있습니다.
경계를 이렇게 두면 촬영이 짧아집니다. 무엇을 말할지 정해진 상태로 나가면 그날 찍을 수 있는 편수가 늘고, 현장에서 정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그쪽으로 갑니다.
한 번 촬영으로 여러 편을 만드는 조건
찍기 전에 준비된 주제가 만들려는 편수만큼 있어야 합니다.
주제 목록이 다섯 개면 다섯 편을 찍습니다. 목록 없이 나가면 두세 편을 찍고 나머지 시간은 무엇을 더 찍을지 정하는 데 씁니다.
목록을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난 상담에서 반복된 질문을 적으면 됩니다. 이미 여러 번 답한 내용이라 대본을 새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주제를 두 편으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질문에 답하는 편과 그 답이 왜 그런지 설명하는 편으로 가릅니다. 같은 준비로 편수가 늘고, 두 편을 이어서 보게 되는 효과도 생깁니다.
목록에는 순서를 매겨 둡니다. 시간이 남으면 뒤쪽까지 찍고 부족하면 앞쪽만 찍습니다. 순서가 없으면 남은 시간에 무엇을 찍을지 다시 정하게 됩니다.
순서를 정하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이미 여러 번 답해 본 질문을 앞에 둡니다. 말이 막히지 않아서 촬영이 빠르고, 다시 찍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자막과 편집 수준은 어떻게 정할까요
수준이라는 말로는 견적이 비교되지 않으니 기준이 될 것을 하나 줍니다.
기준을 정하는 방법은 참고할 영상을 하나 주는 것입니다. 이런 정도라고 말로 설명하면 서로 다른 것을 떠올리고, 첫 편을 받았을 때 어긋납니다.
자막은 특히 갈립니다. 말한 것을 그대로 넣는 것과 요약해서 강조하는 것은 손이 다르게 듭니다. 어느 쪽인지 정해 두면 수정 횟수가 줄어듭니다.
수정 횟수는 숫자로 적어 둡니다. 두 번까지인지 세 번까지인지가 정해져 있으면 그 안에서 무엇을 고칠지 우리 쪽에서도 모아서 말하게 됩니다. 정해지지 않으면 한 번에 하나씩 요청하다가 서로 지칩니다.
원본을 받아야 할까요
편집본과 원본과 프로젝트 파일이 각각 달라서 할 수 있는 일이 갈립니다.
편집본만 받으면 자막 하나 고칠 때도 다시 맡깁니다. 원본을 받으면 다시 편집할 수 있고, 프로젝트 파일까지 받으면 이미 만든 편집을 이어서 고칠 수 있습니다.
| 받는 것 | 할 수 있는 일 | 없으면 |
|---|---|---|
| 편집본 | 올린다 | 고칠 때마다 맡긴다 |
| 원본 | 처음부터 다시 편집한다 | 다른 곳에 맡길 수 없다 |
| 프로젝트 파일 | 기존 편집을 이어서 고친다 | 같은 편집을 다시 만든다 |
세 줄 중 프로젝트 파일이 잘 안 적힙니다. 요청하면 대체로 주지만 계약서에 없으면 나중에 물어봐야 합니다.
원본은 용량이 커서 전달 방법도 정해 둡니다. 촬영이 끝난 달에 받지 않으면 상대 쪽에서 지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보관하고 어떻게 넘기는지를 한 줄 적으면 그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광고로 쓸 계획이면 미리 말합니다
같은 영상이라도 광고로 쓰면 필요한 조건이 달라집니다.
비율이 첫째입니다. 올릴 자리와 광고 자리의 비율이 다르면 위아래가 잘립니다. 처음부터 두 비율로 뽑아 달라고 하면 한 번에 끝납니다.
길이가 둘째입니다. 광고로 쓸 것은 앞부분에서 무엇을 말하는지가 더 빨리 정해져야 합니다. 자리별 차이는 인스타 광고에서 형식으로 나눠 두었습니다.
편수를 어떻게 유지할까요
촬영 자체보다 찍을 것을 모으는 쪽이 먼저 밀립니다.
편집을 맡기면 만드는 부담은 내려갑니다. 그런데 무엇을 찍을지 정하는 일은 남아 있고, 이 부분이 비면 촬영 일정이 밀립니다.
그래서 주제 목록을 미리 쌓아 두는 일이 편수를 정합니다. 열 개가 쌓여 있으면 두 달은 흔들리지 않고, 그 사이에 다시 채웁니다.

직접 찍는 편이 나을까요
얼굴을 보이는 형태라면 직접 찍는 쪽이 편수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사람이 나오는 영상은 그 사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맡기더라도 촬영에는 나와야 하므로, 일정을 맞추는 일이 계속 생깁니다.
화면과 자료로만 만드는 형태는 반대입니다. 자료를 넘기면 진행되므로 맡기는 편이 결과가 고르고 편수도 유지됩니다.
섞는 방법도 있습니다. 얼굴이 나오는 편은 한 번에 몰아 찍어 두고, 사이를 자료로 만든 편으로 채웁니다. 촬영 일정이 밀리는 달에도 나가는 편수가 유지됩니다.
숏폼 제작을 맡길지 정할 때 이 경계를 먼저 봅니다. 갈래별로 무엇을 넘길 수 있는지는 마케팅 종류에서, 대행 범위를 계약서에 적는 방법은 블로그 대행에서 다뤘습니다.
촬영과 편집을 한 번에 넘기는 형태는 온케팅 숏폼 마케팅이 맡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숏폼 제작 비용은 무엇에서 갈리나요
- 편수보다 촬영 횟수와 준비 상태에서 갈립니다. 한 번 나가서 여러 편을 찍으면 편당 부담이 내려가고, 무엇을 말할지 정해져 있으면 촬영 시간이 줄어듭니다.
- 대본을 우리가 써야 하나요
- 무엇을 말할지는 안에서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문장으로 다듬는 일은 넘길 수 있지만 다룰 내용은 그 일을 하는 쪽이 압니다.
- 원본 영상을 받아야 하나요
- 받는 편이 나중에 선택지가 넓습니다. 편집본만 있으면 자막 하나 고칠 때도 다시 맡기게 됩니다.
- 한 번 촬영으로 몇 편까지 만들 수 있나요
- 준비된 주제 수에 달렸습니다. 말할 것이 정해져 있으면 한 번 나가서 여러 편을 찍고, 정해지지 않으면 현장에서 정하다가 시간이 갑니다.
- 직접 찍는 편이 나을까요
- 얼굴을 보이는 형태라면 직접 찍는 쪽이 편수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화면과 자료로만 만드는 형태라면 맡기는 편이 결과가 고릅니다.
다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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