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키워드, 무엇으로 고르면 유입이 붙을까요
김성민 ·

편수를 늘리는 일은 계획으로 되지만 검색어를 고르는 일은 판단이 필요합니다. 같은 열 편이라도 어떤 검색어를 잡았는지에 따라 유입이 갈리고, 잘못 잡은 편은 아무리 잘 써도 걸리지 않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하면 대체로 편수 계획이 먼저 나옵니다. 주 몇 편, 달 몇 편입니다.
편수는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켜도 유입이 안 늘어나는 경우가 있고, 그때 빠져 있던 것은 대체로 어떤 검색어를 잡을지 고르는 단계입니다.
발행량이 아니라 검색어 선별에서 갈립니다
같은 편수라도 잡은 검색어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말로 쓴 글은 잘 써도 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찾는 사람이 있는 말로 쓴 글은 한 편이 계속 유입을 만듭니다.
그래서 순서가 있습니다. 무엇을 쓸지 정하는 단계가 쓰는 단계보다 앞이고, 이 단계가 빠지면 편수만 쌓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기 쉬운 이유가 있습니다. 편수는 세기 쉽고 검색어 선별은 결과가 늦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 세기 쉬운 쪽만 남습니다.
어디에 써야 할까요
네이버 블로그와 자체 도메인이 성질이 달라서 목적으로 고릅니다.
| 축 | 네이버 블로그 | 자체 도메인 |
|---|---|---|
| 초기 노출 | 비교적 빠르다 | 시간이 걸린다 |
| 남는 방식 | 플랫폼 안에 남는다 | 우리 자산으로 남는다 |
| 옮기기 | 통째로 옮기기 어렵다 | 주소를 유지하며 옮긴다 |
| 형태 | 정해진 틀 안에서 쓴다 | 구조를 직접 정한다 |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글을 양쪽에 그대로 올리는 것은 피합니다. 같은 내용이 두 주소에 있으면 어느 쪽을 결과에 올릴지 판단이 나뉩니다.
검색어를 고르는 세 단계
의도와 규모와 경쟁을 순서대로 대면 후보가 걸러집니다.
첫 단계는 의도입니다. 그 말을 넣은 사람이 알아보는 중인지 맡길 곳을 찾는 중인지를 봅니다. 검색해 보면 결과의 위쪽이 알려 줍니다. 업체 목록이 위에 있으면 맡길 곳을 찾는 자리입니다.
둘째 단계는 규모입니다. 찾는 사람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합니다. 감으로 정하면 아무도 안 찾는 말에 편수를 쓰게 됩니다.
셋째 단계는 경쟁입니다. 이건 마지막에 봅니다. 경쟁이 세다는 것은 대체로 돈이 되는 자리라는 뜻이라, 피하면 의도도 같이 버리게 됩니다.

몇 편을 얼마나 자주 써야 할까요
계속할 수 있는 주기로 정하고 그 안에서 편수를 맞춥니다.
주에 세 편을 두 달 하고 멈추는 것보다 주에 한 편을 반년 하는 편이 남습니다. 검색에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해서, 멈춘 시점에 쌓인 것이 얼마인지가 결과를 정합니다.
한 번에 몰아서 쓰고 예약으로 나누는 방법도 됩니다. 쓰는 리듬과 나가는 리듬을 분리하면 바쁜 주에도 끊기지 않습니다.
다만 몰아 쓸 때 주제가 붙어 버리는 것을 조심합니다. 비슷한 글이 연달아 나가면 서로 같은 검색어를 놓고 밀게 됩니다.
주기를 정할 때는 검토 시간을 같이 넣습니다. 쓰는 시간만 계산하면 발행일에 검토가 밀리고, 밀린 검토는 대체로 건너뛰게 됩니다. 한 편에 검토 하루를 붙여 두면 주기가 현실적으로 잡힙니다.
AI로 쓴 글의 판정선은 기술이 아닙니다
네이버는 도구가 아니라 결과물을 본다고 적어 두었고, 문제로 삼는 것은 템플릿을 돌려 대량으로 찍는 방식입니다.
문제로 보는 것은 대량 생성 방식입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템플릿으로 무의미하게 대량 발행하는 것, 문장 일부만 바꾼 페이지를 수십 개 이상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AI나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으나, 특정 기술의 활용 여부만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라고 밝혀 두었습니다.
그래서 판정선은 사람이 검토했는지에 가깝습니다. 도구로 초안을 만들었더라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 업종에서만 나올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갔으면 템플릿 대량 생성과 다릅니다.
대행사가 AI를 쓴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확인할 것은 다릅니다. 검토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이 우리 업종을 아는지입니다.
상위노출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기간을 단정할 수 없고, 그 전에 색인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색인이 안 된 상태라면 순위는 아직 문제가 아닙니다. 서치어드바이저에서 해당 주소가 수집되었는지부터 봅니다. 여기서 걸려 있으면 글을 고쳐도 순위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색인은 되었는데 순위가 낮은 경우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 검색어에 이미 자리를 잡은 문서들이 있고, 그 사이에 들어가려면 다루는 범위가 겹치면서도 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새로 만든 사이트라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구간에서 편수를 늘려 속도를 올리려 하면 대량 발행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기다리는 구간에 할 일이 있습니다. 색인 요청을 넣고, 서로 연결되는 글끼리 링크를 걸고, 이미 발행한 글의 제목이 검색어와 맞는지 다시 봅니다. 편수를 늘리는 것보다 이쪽이 같은 기간에 남기는 것이 많습니다.
유입은 있는데 문의가 없을 때
버튼을 고치기 전에 들어온 검색어가 어느 쪽인지 봅니다.
알아보는 중인 사람이 쓰는 말로만 들어오고 있으면 유입은 늘고 문의는 그대로입니다. 손댈 자리는 버튼 쪽이 아니라 아직 안 쓴 주제 쪽입니다.
| 들어온 검색어 | 그 사람의 상태 | 필요한 글 |
|---|---|---|
| 뜻·방법을 묻는 말 | 알아보는 중 | 설명하는 글 |
| 지역·업종을 붙인 말 | 맡길 곳을 찾는 중 |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적은 글 |
| 상호를 넣은 말 | 확인하는 중 | 진행과 연락 방법이 보이는 글 |
세 줄 중 두 번째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하는 글만 쌓으면 유입은 늘지만 결정에 가까운 사람은 도착하지 않습니다.
어느 사이에서 떨어지는지 재는 방법은 마케팅 퍼널에 있습니다.
대행에 맡기면 무엇을 확인할까요
편수보다 검색어를 누가 고르는지가 첫 확인입니다.
쓰는 일은 넘어갑니다. 검색어를 고르는 일은 그 업종을 알아야 하는 판단이라, 넘기려면 근거를 같이 받아야 합니다. 이번 달에 왜 그 검색어를 잡았는지가 보고서에 한 줄로 있으면 됩니다.
두 번째는 사실관계 확인입니다. 우리 업종의 조건이나 절차가 잘못 적히면 그 글이 오히려 문의를 막습니다. 검토를 누가 하는지 정해 둡니다.
세 번째는 글이 어디에 남는지입니다. 블로그 키워드를 잘 골라도 새로 만든 계정으로 진행하면 계약이 끝날 때 그 글의 자리가 같이 정리됩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 대행에서 소유를 나눠 정리했습니다.
맡길 곳은 업종에서 갈립니다. 가게와 매장은 원케팅 인바운드 블로그가, 전문직 사무소와 병원은 온케팅 블로그 마케팅이 맡습니다.
광고만 해도 될까요
이번 달에 답이 필요한 자리라면 광고 쪽이 먼저 반응합니다.
다만 광고는 멈춘 달에 그 자리가 비웁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다시 넣어야 같은 노출이 유지되고, 그 구조는 예산이 줄어드는 달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두 갈래를 같이 두면 서로를 받쳐 줍니다. 지불 구조로 갈래를 나누는 방법은 마케팅 종류에서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블로그 마케팅은 몇 편부터 효과가 나나요
- 편수보다 어떤 검색어를 잡았는지가 먼저입니다. 찾는 사람이 있는 검색어를 잡은 한 편이 아무도 찾지 않는 검색어를 잡은 열 편보다 유입을 만듭니다.
- 네이버 블로그와 홈페이지 블로그 중 어디가 나은가요
- 목적이 다릅니다. 초기에 빨리 보이는 쪽은 네이버 블로그이고, 계속 남고 우리 것으로 관리되는 쪽은 자체 도메인입니다. 같은 글을 양쪽에 올리는 것만 피합니다.
- AI로 써도 되나요
- 도구만으로 판정되지는 않습니다. 네이버는 템플릿을 돌려 대량으로 찍어내는 방식을 문제로 보고 기술 사용 자체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사람이 검토했는지가 실제 기준에 가깝습니다.
- 상위노출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 검색어의 경쟁과 사이트의 나이에 따라 달라서 기간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색인되었는지이고, 색인이 안 된 상태라면 순위는 아직 문제가 아닙니다.
- 유입은 늘었는데 문의가 없습니다
- 들어온 검색어를 봅니다. 알아보는 중인 사람이 쓰는 말로만 들어오고 있으면 유입은 늘고 문의는 그대로입니다.
다음 단계
맡길 곳을 찾고 있다면 기획부터 발행까지 대신 진행합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분과 전문직 사무소를 운영하는 분은 담당하는 회사가 다릅니다. 어느 쪽인지 고르면 해당 회사로 연결됩니다. 첫 상담은 무료입니다.
